분류 전체보기476 제3의 성찰:자유와 통일 정치가 소소한 일상부터 국제사회의 미래까지 다양한 층위에서 많은 역할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알고 있다. 하지만 이번 팬데믹처럼 인류사회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서는 초당적인 협력이 이루어져야 하는 순간이 있다고 믿는다. 정치공학적 유불리를 계산하는 것이 정치인들의 생존수단이기야 하지만, 사람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것이 보다 근본적인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제3의 성찰은 정치지리학자이자 통일부장관이었던 정치인이 독일을 보며 제시하는 한반도의 청사진이다. 제목만 보면 통일인가 싶어서 그다지 바로 와닿지는 않는다. 하지만 내용 전반에서 통일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해야한다는 외침이 구구절절하게 녹아있다. 교육현장에서도 통일교육은 교과를 넘어 다루어야하는 중요한 주제로 강조되고 있다. .. 2022. 5. 19. 부동산, 설계된 전망 기득권이라는 표현은 비판의 대상이 된다. 후기자본주의 시대가 계급적인 성향이 강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소득보다 자산이 주목받고 있으며, 자산 중에서도 부동산이 주목받는다. 하지만 부동산이 도시공간에 있다는 사실은 종종 망각하는 듯 하다. 부동산, 설계된 전망은 미국 도시에서 흑인의 공간적 불평등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이야기한다. 노예제도는 소멸했지만 관행적으로 레드라이닝, 블록버스팅 등이 작동했다고 알고있었다. 하지만 그 양상을 살펴보면 정부의 책임이 없다고 보기 어렵다. 도시공간에 대한 책이지만 정의와 법과 정책에 대해서 고민하기에 충분히 좋은 책이다. 과오에 대한 역사적인 책임이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책임을 물어야하는지 지적하는 대목은 우리에게도 시사점이 크다. 완전무결한 존재는 없고,.. 2022. 5. 13. 세계문제와미래사회_18열대림파괴 오늘은 열대림 파괴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열대림 파괴를 다루려면 먼저 열대를 이해해야합니다. 열대 기후는 더운 기후입니다. 그래서 적도 주변에 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태양복사에너지가 워낙 많이 들어오고 강수량도 많으니 빽빽한 숲이 생겨납니다. 이러한 지역은 키 큰 나무부터 풀까지 식생들이 다양한 층을 이루고 있습니다. 수많은 잎들이 광합성을 위해 경쟁적으로 성장하면서 손톱만큼의 햇볕도 토양까지 도달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합성을 통해 지구 대기의 탄소 순환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도 합니다. 식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들도 서식하고 있어 생물다양성도 엄청나게 높은 지역입니다. 동남아시아의 열대림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랑우탄이나 수마트라코뿔소 등이 대표적입.. 2022. 5. 3.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1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