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476

공간정보와 공간분석_02 웹GIS와 구글어스 GIS라고해서 꼭 어렵고 대단한 기능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카카오맵은 스카이뷰 기능과 로드뷰 기능이 편한데, 과거의 모습을 볼 수 있어 가상답사를 하기 좋습니다. API기능도 쓸 수 있습니다. https://map.kakao.com/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map.kakao.com 구글지도는 세계 전체를 서비스해줍니다. 커뮤니티 매핑도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쓰는 경우 구글 타임라인에 들어가면 이동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https://timeline.google.com/maps/timeline 웹 GIS는 아니지만, 구글어스프로를 다운로드하면 전 세계 지도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https://www.google.com/earth/about/versions/ 위성영상을.. 2023. 8. 17.
나를 읽는 인문학 수업 식사도 편식을 많이 하는데, 책도 편식을 많이 한다. 맛있는 것만 먹으려 하는 편이고, 관심 가는 책만 읽는 편이다. 그래도 가끔 선물받은 책을 읽으면 죄책감이 덜해진다. 내가 의지를 가지고 선택한 책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기대감을 가지지 않고 시작하게 되는 점도 좋다. 기대감이 크면 실망감도 크게 다가오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나를 읽는 인문학 수업은 의외로 재미있었다. 사실 여행 때문에 읽기 시작했고, 여행 이야기는 충분히 의미 있었다. 하지만 그 뒤도 충분히 재미있었다. 고학력 여성이 비슷한 수준의 남성을 만나 결혼하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는 내용도 당연하지만 신기했다. 상담이나 심리는 사실 크게 흥미가 없지만 직업상의 필요 때문에 접한 분야인데, 나이를 먹는다고 어른이 되지 않는다는 것 때문.. 2023. 8. 16.
세기말 빈 번역서는 읽다가 중간중간 이게 뭐지 싶을 때가 종종 있다. 전문적인 분야를 번역하다 보면 해당 분야에 대해 미처 파악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반대로 전문가가 번역하다보면 한글로 쓰여있음에도 한국어라기에는 문장이 영 어색한 경우가 있다. 그래도 물리지리학을 보기 힘들 정도로 요즘엔 자동번역 수준이 많이 올라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번역된 번역서를 보기 쉽지 않다. 이렇게 번역하기 위해 엄청난 고생이 들어갔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감사할 따름이다. 세기말 빈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지성인들의 무대였던 오스트리아의 빈을 보여준다. 지성사라는 단어는 그 자체로 중압감이 크다. 건축, 정치, 미술 등을 넘나들며 맥락과 흐름을 읽어준다. 당연하게도 지식의 바탕이 부족해서 구체적인 내용을 거의 이해.. 2023.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