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76 공간정보와 공간분석_01 오리엔테이션 안녕하세요. 디스이즈쌤입니다. 올해로 공간정보와 공간분석을 3년째 담당하고 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이라는 단어에서도 공간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는 것처럼, 공간은 인간을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틀 중에 하나입니다. 누구도 공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러한 공간이 가지고 있는 힘을 느끼는 수업이 되길 바랍니다. 한 학기 내내 지도와 GIS를 다룰 예정입니다. 먼저 실습을 하고, 그 뒤에 이론 수업을 하겠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여러분들이 익힌 기능을 다른 과목 수업에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학기동안 잘 부탁합니다. 2023. 8. 16. 대전환의 시대 새로운 대한민국이 온다 국제관계에 대해 이야기할 일이 많다. 하지만 복잡다단한 현상을 명료하게 설명하기가 너무 어렵다. 어떻게 하면 비교적 이해가 쉬울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접하게 되었다. 국립외교원장이었다고 하니 전문성은 충분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다. 대전환의 시대, 새로운 대한민국이 온다는 2020년대 대한민국의 외교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하는지 방향을 제시한다. 많은 사람들은 성장기에 형성된 세계관이 쉽게 변화하지 않는다. 국제 사회를 언급하며 소련이라는 명칭으로 러시아를 비판하는 수많은 기성세대는 아마도 냉전 시대의 사고방식에서 자유롭지 않을 것이다. 반도성론과 타율성론에 입각해 아직도 식민주의의 잔재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도 많은데 해체된지 30년도 더 된 소련 쯤은 어떠냐며 웃고 넘기기엔 너무 낡았다. 남은 .. 2023. 8. 4. 말레이 제도 월리스 선을 들어본 정도였다. 동물지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라는 수준의 막연한 생각이었다. 음모론처럼 다윈보다 유명했어야 할 비운의 학자라는 환상만 있었다. 어째서 지리교육에서는 학자 이름이 나오지 않는 것인지 의문이다. 크리스탈러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 훔볼트도 생소한데 월리스까지 기회가 오지 않을 것 같긴 하다. 말레이 제도는 여행기다. 어쩌면 답사보고서일지도 모른다. 다윈에 비해서는 어려운 집안이었던 월리스가 고군분투하며 치열하게 남긴 기록이다. 극락조에서 시작하다보니 당연히 동물분류학이 중심으로 보인다. 하지만 화산지형과 빙기의 해수면변동이 나오고, 말레이와 파푸아의 민족과 언어가 나오고, 플렌테이션 작물과 통치 체제가 나온다. 그야말로 지리학적 연구 성과인데 동물지리에서만 언급되는게 안타.. 2023. 5. 18.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1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