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자료223 세계문제와미래사회_21석탄 오늘 배울 에너지 자원은 석탄입니다. 지구에 있는 에너지자원은 태양에너지가 전환되거나 축적된 형태인 경우가 많은데, 석탄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위에 현대 문명을 이룩했습니다. 석탄은 과거 광합성의 결과물이 분해되지 않고 열과 압력을 받아 뭉쳐있는 형태의 탄소화합물입니다. 우리는 단순하게 석탄이라고 부르지만 토탄, 갈탄, 역청탄, 무연탄 등 탄화 정도에 따라 구분이 가능합니다. 세계지리에서 배워 익숙할 수도 있지만 석탄의 일반적인 특징은 학습지에도 정리되어 있으니 한번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석탄은 산업혁명 이후에 널리 쓰이기 시작했는데, 사실 본격적인 이용을 따져보면 중국이 먼저이긴 합니다. 다만 험준한 산지에 위치해 있고 하운에 불리했다는 측면에서 서유럽이 더 먼저 발전하기 좋았을 뿐입니다... 2022. 6. 10. 세계문제와미래사회_20에너지 오늘부터는 에너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에너지자원을 먼저 다루려고 합니다. 에너지 자원도 자원이기에 자원의 기본적인 특성은 공유합니다. 가변성, 편재성, 유한성 등입니다. 에너지자원은 크게 화석연료와 신재생에너지로 구분하는데, 화석연료를 먼저 다루겠습니다. 가변성은 지역마다 시대마다 자원의 의미와 가치가 달라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석유로 목욕도 할 수 있습니다. 편재성은 자원이 어디엔 많고 어디엔 적게 있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이는 자원민족주의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유한성은 자원에도 끝이 있다는 것입니다. 자원에 따라 재생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한번 사용하면 다시 만들어지는데 무수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쓰냐에 따라서 고갈의 시점이 달라지기도 .. 2022. 6. 2. 세계문제와미래사회_19SDGs 환경문제는 본질적으로 국제문제입니다. 환경문제는 지구시스템에서 벌어지는 일이긴 하지만 인간이 야기했습니다. 국제사회의 주체는 전통적으로 국가입니다. 국가는 영토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책임지고, 국제사회에서는 내정간섭을 가급적이면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환경문제는 국경을 넘습니다. 미세먼지도 국경을 넘고 산성비도 국경을 넘지만, 기후변화야말로 전 세계 모든 국가가 협력해야하는 문제라는 점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그래서 협력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미 많은 분야에서 협력해왔습니다. 생물다양성협약, 사막화방지협약 등은 모두 그런 노력의 일환입니다. 사막화 방지 협약을 사막기후가 있는 나라만 비준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환경 분야의 국제협약은 다양합니다. 철새의 서식지로 가치가 높은 습지를 보호하기 .. 2022. 5. 30. 이전 1 ··· 4 5 6 7 8 9 10 ··· 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