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a Soy esta es profesor. 오늘은 사람을 좀 분류해봅시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던게 인종입니다. 인종이 뭐에요. 사람에 종이 있나요? 종이 뭔데요?
바닷물에서 헤엄치면서 사는 족속들을 우리가 생선이라고 보통 부릅니다. 고래도 바다에서 헤엄치는데, 고래가 생선인가요? 뭐 생긴게 비슷은 합니다. 이런 분류 방식을 형태학적인 분류라고 해요. 그럼 고래가 생선인가요? 아니라고 여러분들은 대답할 것 같아요. 생명과학에서는 고래가 생선이 아니라고 봅니다. 유전자가 얼마나 친밀한지를 따져보아서 종을 구분하기 때문입니다. 엄밀한 의미에서는 아니지만, 가장 흔하게 통용되는 것은 생식 능력이 있는 자손이 나오냐는 것입니다. 암말이랑 수당나귀가 결합하면 새끼로 노새를 낳습니다. 노새는 지구력이 좋아서 널리 사용하지만, 문제는 노새가 새끼를 낳을 능력은 없습니다. 대형 고양이과 동물인 사자와 호랑이가 결합하면 라이거를 낳습니다. 문제는 라이거는 생식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말과 당나귀는 다른 종이고, 사자와 호랑이는 다른 종입니다.
그럼 인종이라는 표현은 뭘까요? 인류 내부에서 종으로 구분하겠다는 발상입니다. 그럼 뭐 사람이랑 사람이랑 결혼하면 사람 아닌 다른게 나오나요? 그런게 아닙니다. 사람은 종이 하나에요. 그래서 인종이라는 표현은 사실상 엄밀한 과학적 의미로는 아예 틀린 말입니다. 고래도 생선으로 보는 발상이에요. 근데 왜 이런 단어를 쓰면서 배우나요? 그냥 편해서 쓰는겁니다 편해서. 피부 색깔 같은 외형적인 특징은 눈에 보면 바로 보이고, 혈통을 따라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래서 인종이라는 개념은 오늘만 쓰고, 잘 쓰지 않는 개념인 것 정도만 알면 될 것 같습니다.
인류는 먼 옛날에 지금과 같은 형태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원숭이나 유인원과 뭔가 공동의 조상이 있었던 모양인데, 분화되면서 갈라져 나간 한 원숭이의 분파가 지금의 사람이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공동의 조상이 있다보니 유전자가 상당 부분 일치합니다. 다만 먼저 갈라져 나간 애들과는 유전자가 조금 더 덜 겹치고, 최근에 갈라져 나간 애들과는 유전자가 조금 더 겹칩니다. 그래서 먼저 갈라질수록 멀어진만큼 다양해지고, 최근에 갈라질수록 좀 덜 다양하고 그런건 있습니다.
어쨋든 어떤 원숭이 비슷한 족속이 동부아프리카와 남부아프리카 일대에 살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사바나 기후 일대에서 인류의 조상으로 추정되는 흔적들이 다수 발견되었습니다. 남쪽에서 나와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고 부릅니다. 이후 손쓴사람, 곧선사람, 슬기사람, 슬기슬기사람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뭐 우리같은 현생 인류는 슬기슬기사람으로 보통 봅니다. 결국 그냥 원숭이 비슷한 족속의 종류는 많은데, 현생 인류가 제일 잘 살고 있다 정도로만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아프리카에서 시작한 인류가 어떻게 육지를 뒤덮게 되었을까요? 학자들은 아프리카에서 출발해 이동하면서 분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파는 서남아시아를 거쳐 유럽으로 가기도 하고, 어떤 분파는 서남아시아를 거쳐 남아시아로 가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어떤 분파는 동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를 거쳐, 아메리카로 넘어가기도 한 것 같아요. 이게 다 기록이 있던 시대가 아니다보니까 근거를 가지고 하는 추정들입니다.
인류학도 아닌데 길게 끌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인종은 신체로 구분하는 방식입니다. 겉모습으로 구분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먼저 니그로이드를 살펴보겠습니다. 피부는 대체로 어두운 색이고, 털은 곱슬이 많고, 입술은 두꺼운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중남부아프리카에 거주하며, 남인도 일대에도 조금 있습니다. 그 다음은 코카소이드입니다. 피부는 대체로 밝은 편이고, 코가 높고 신장이 큰 편이며, 입술은 얇습니다. 주로 유럽, 서남아시아, 인도 북부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아메리카대륙이나 호주, 뉴질랜드에도 많습니다. 몽골로이드는 눈과 털이 검은 편입니다. 아시아대륙에 압도적으로 많고, 아메리카대륙의 원주민도 이쪽으로 보기도 합니다.
그래서 시간 순서대로 인류를 좀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아마도 니그로이드는 아프리카에서 중남부로 거주지를 확대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코카소이드는 아마도 카프카스 일대 어딘가에서 출발해서 유럽부터 북인도에 이르는 영역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몽골로이드는 아시아 대륙에 전반적으로 있다가, 빙기때 베링 해협의 얕은 바다가 육지로 노출되었던 시기에 얼른 아메리카 대륙으로 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까지는 워낙 오래 전이라 기록이 없긴 합니다. 그렇지만 유럽의 코카소이드가 아메리카대륙에 식민지를 마련하면서 이주하거나, 중남부아프리카의 니그로이드가 아메리카대륙에 노예무역으로 이동하게 되는 것 등은 상세한 기록으로 남아있습니다. 현재까지도 뭐 사람들은 이동하고 있습니다.
인종보다 더 중요한 개념, 민족으로 갑니다.
민족은 역사 수업이나 사회 수업 때 엄청 자주 나옵니다. 그래서 뭔지 다 알고는 있는데, 막상 정확하게 따지려고 들면 되게 어렵습니다. 한국에 사는 사람들을 한민족이라고 부르죠? 한민족과 일본민족은 다른가요? 뭐 같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럼 한민족은 대체 뭐에요? 민족주의는 또 뭐에요? 한발짝만 더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외국어로는 ethnic이라는 개념이랑 nation이라는 개념 모두 우리는 민족으로 번역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ethnic은 혈통을 포함한 개념이라서 우리가 흔히 쓰는 민족 개념과 가깝습니다. 외모도 비슷하고, 언어도 같고, 역사도 공유합니다. 그래서 생김새와 문화적인 것을 아우르는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nation은 국민이나 국가로도 번역됩니다. 굳이 따지자면 우리가 알고 있는 근대 국민국가가 nation의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nation은 특정 지역에 언어나 역사적 경험, 종교 등을 공유하고 있는 집단입니다. 그래서 근대에는 이런 nation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nationalism이 각광을 받습니다. 그러다보니 국가를 이루고 있지 않고 쪼개져있던 나라들은 통일운동이 벌어집니다. 도이칠란트는 수백개의 나라로 쪼개져 각자 살다가, 프로이센으로 통일운동으로 통합된 나라를 만들었습니다. 사분오열되어있던 이탈리아도 통일운동이 벌어집니다. 게르만 민족의 나라를 세우겠다는 범게르만주의, 슬라브 민족의 국가를 돕겠다는 범슬라브주의 이런 것들이 다 이 시대의 산물입니다. 근데 그 결과 세계는 전쟁이라는 큰 희생을 치르고, 다시는 전쟁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국가 상위의 개념도 등장합니다. 국제기구가 생겨나고, 유럽에서는 경제공동체를 넘어서 정치적으로 공동체를 이루는 시도조차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nation의 시대는 간 줄 알았습니다. 근데 최근 들어서 세계의 지향점보다는 국가의 이익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다시 생겨나고 있습니다. 참 어려운 시대입니다.
어쨋든 다시 nation으로 돌아가겠습니다. nation은 ethnic보다는 아무래도 외모같은 혈통보다는 문화적이거나 정치적인 의미가 조금 더 강하게 작용합니다. nation을 기준으로 해서 nation state가 있습니다. 단일민족국가라고 번역은 하지만, 꼭 100% 단일민족으로만 구성되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런 국가는 지구상에 없습니다. 그냥 그나마 주류를 차지하는 민족이 절대 다수를 이루고 있는 국가 정도로만 이해하면 됩니다. 한국이나 일본, 스웨덴, 그리스 등이 대표적으로 거론됩니다. 우리나라도 가끔 뭐 옛날에는 외국인이 오지 않았다느니 하는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굳이 분류하면 단일민족국가가 맞긴 한데, 그걸 기계적으로 적용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이민족이 없는 국가는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조선시대에 위만이 넘어왔어요. 위만은 중국사람입니다. 김해 김씨가 많은데, 아내가 허황후입니다. 인도 출신이라고 알려져 있어서 사실 가야에도 있었어요. 이슬람교도를 경계하면서 옛날에는 안그랬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통일신라 시기부터 이미 무슬림들이 교역을 위해 드나들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문학에서 나오는 회회아비 같은 표현은 무슬림들을 표현하는 단어에요. 그래도 인종이 다른 사람들은 드물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미 조선시대부터 벨테브레가 와서 활동했던 나라입니다.
우리가 자주 헷갈리는 개념이 바로 혈통과 국적을 섞어 쓰는 것입니다. 우리가 대부분 한국 혈통에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알고 있다시피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국적이 이중국적일 수도 있고, 살다보면 다른 나라에 이주를 하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땐 사례를 한번 다시 살펴보면 될 것 같습니다.
단일민족국가는 일반적으로 절대다수를 이루고 있는 주류 민족과 소수민족이 혼합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민족이든 민족주의의 영향을 받으면 독립된 단일민족국가를 수립하고싶어합니다. 에스토니아나 조지아 등의 나라는 소련이라는 거대한 나라에서 독립해서 독립국을 이루었습니다. 체코와 슬로바키아는 체코슬로바키아에서 각자 갈라지기로 했구요. 동유럽의 유고도 해체되어 크로아티아는 독립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한국에 지금 있지만, 세계의 대부분 국가들은 다민족국가입니다. 미국, 중국, 러시아 등등 영토가 거대한 나라도 그렇지만, 벨기에나 스위스처럼 작은 나라들도 그렇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다른 민족들끼리 서로 배타적 정치의식으로 뭉치면 국가를 운영하기가 몹시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항상 강조하는 것이 바로 국민통합입니다. 말이 쉽지, 국민들에게 공통의 의식을 심는다는 것이 결코 녹록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패하면 항상 민족 분리주의에 노출되게 됩니다.
민족분리주의는 민족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자치권이나 독립을 요구하는 정치적 성향입니다. 중화인민공화국에는 소수민족도 어마어마한데, 위구르나 티베트가 독립해 나가면 영토에서 손실이 막대합니다. 캐나다는 대부분 영어권인데, 프랑스 식민지였던 퀘벡 주는 프랑스어도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퀘벡에서는 캐나다 연방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 투표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냥 같이 살기로 했습니다. 서남아시아에는 이라크, 터키, 시리아, 이란의 국경 근처 산악지대에 사는 쿠르드족이 있습니다. 한 번도 독립국가를 이루어본 적 없다는 이 민족은 무려 인구가 3천만명에 육박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터키를 중심으로 독립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항상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지역입니다. 유럽이라고 조용할 리 없습니다.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았던 아일랜드는 독립했지만, 북아일랜드는 여전히 영국에 속해 있는 상황입니다. IRA라는 단체가 무장투쟁을 진행하여 큰 피해를 입힌 적도 있지만, 근래엔 평화협상을 맺은 상태입니다. 이렇게 다민족국가에서는 민족분리주의와 국민 통합이 아슬아슬하게 맞서고 있는 곳입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강한 국가로 꼽히던 소련이 어느 날 갑자기 해체되어 지도에서 사라졌던 것처럼, 다민족국가는 언제나 긴장하고 있습니다.
소수민족들은 국가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점차 주류 문화를 수용해나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제강점기를 전후해 우리 조선인들은 일본 본토에 꽤나 많이 이주했습니다. 특히 태평양전쟁 시기 징용을 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후 광복은 했지만, 분단되어 귀국하지 않고 일본에 여전히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보통 재일교포라고 하고 일본에서는 자이니치라고 ㅎ부릅니다. 이분들이 나름 학교도 세우고 한국의 문화를 가지고 살기 위해 노력하시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렇게 지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일본에 귀화도 하고 일본 이름을 가지고 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에 온 화교들도 2세 3세로 넘어가면 한국 문화에 동화되어 그냥 한국인으로 살아가기도 합니다.
미국 수업 하면서 또 나올 것 같기는 합니다. 미국은 이민을 받아 만들어진 나라다보니 전 세계 어느 민족이 와도 미국인으로 살거라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걸 동화주의라고 보통 부릅니다. 어떤 금속이든 용광로에 넣고 녹이면 새로운 형태가 될 수 있다고 비유해서 용광로 이론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미국에 사는 소수민족들이 모두 미국인이 된 것은 아닙니다. 한국계 주민들만 봐도 학교에서는 영어로 말하다가 집에 오면 한국어로 말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소수민족의 문화가 모두 사라져 미국인이 되는게 아니고, 미국은 원래 다양한 문화가 각자의 색을 발휘하고 그게 모여있다는 다문화주의에 입각한 이론은 샐러드그릇 이론이라고 합니다. 마치 각각의 채소 맛이 살아 전체적인 맛을 만드는 샐러드 같다는 비유입니다.
미국 얘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어쩌다 소수민족이 되었는지에 따라 땅에 대한 사랑도 좀 다릅니다. 애초에 거주하고 있는데 정치적으로만 포함된 경우는 애착이 강하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스페인의 바스크, 미국의 나바호 원주민, 오스트레일리아 어보리진, 스칸디나비아 라프 족 등이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주를 통해 소수민족이 된 경우에는 애착이 생겨나고 있는 중입니다. 중앙아시아에 우리 동포들이 꽤 살고 있는데, 특히 우즈베키스탄에 많습니다. 거기 주민들은 거기 살려고 살았던 것이 아니고, 소비에트 정부의 강제 이주 명령에 거기로 이주하게 된 사람들입니다. 그렇다 보니 애착이 크지 않아 다시 연해주로 이사하거나 국내로 들어오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이주 얘기가 한참 나와서 이주의 경향도 하나만 팁으로 소개합니다. 이주는 일반적으로 연쇄이주의 형태를 띕니다. 혁신적인 사람 한 명이 먼저 이주해서 자리를 잡으면, 고향에 편지도 보내고 돈도 보내고 하게 됩니다. 그러면 가족들이나 친구들 중에서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이주에 대해 정보도 얻고, 그 가까운 곳으로 또 이주하고 그렇습니다. 사람은 막 전혀 모르는데 냅다 이주하고 그러기 쉽지 않거든요. 그리고 이주할 때에도 자신의 경험과 문화적 배경이 크게 작용합니다. 냉대 기후에서 자란 핀란드 인들은 이사를 해도 북아메리카의 냉대기후를 보며 편안함을 느낍니다. 조선인들이 중국의 동북지방으로 이주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지 중국인들은 수수 농사에 유리한 언덕들을 좋은 농지로 보고 밭을 조성한 반면, 조선인들은 하천 주변의 평평한 땅들을 보고 논으로 개간하겠다는 마음을 품게 됩니다. 같은 자연을 보고도 다른 생각을 한다는 사실이 신기하죠?
이렇게 소수민족이 살고 있는 곳은 눈에 보입니다. 무슨 얘기나면, 민족경관이라는게 있다는 뜻입니다. 중국인들이 살면 패루라는 건축물도 있고, 온통 붉은 빛을 띕니다. 한국인 사는 곳, 일본인 사는 곳, 이탈리아인 사는 곳이 모두 이런 민족경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수민족이 거주하는 민족 엔클레이브는 경관으로도 뚜렷하게 알 수 있게 됩니다. 코리안타운을 가보면 한국어로 된 간판을 흔하게 볼 수 있는 것도 그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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