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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자료/사우고 수업자료(2018)16

013 하천의 변화 뭐 볼게 있나요. 김포를 살펴봅시다. 너와 내가 사는 고장 김포~ (김!포!김!포!) 하천지형하면 또 김포를 빼놓을 수 없으니까요.우리학교 뒤쪽에는 장릉산이 앞쪽에는 한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우리 운동장보다도 넓은 저 한강이 우리 김포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장릉산은 동네 언덕정도로 보이는 산이지만, 저래 보여도 무려 시원생대 변성암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엄청엄청 오래 전부터 만들어진 경기지괴의 일부분입니다. 중생대와 신생대를 거치며 만들어진 지질구조선과 화강암 관입으로 인한 차별침식이 여기에서도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빙기때가 치명적입니다. 지금 김포는 바다가 코앞인 하류인데, 그 때에는 해수면이 내려가면서 암석은 기계적 풍화가 진행되고, 하천은 이를 깎아 나가면서 이 주변에 엄청나게 큰 골짜.. 2018. 4. 20.
012 하천지형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흘러흘러 바다로 갑니다. 우리나라 강도 흐르면서 지형을 만듭니다. 하천이 깎아 침식지형이 만들어지기도 하고, 하천이 쌓아 퇴적지형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특별히 하천이 퇴적한 지형은 충적지형이라고 합니다. 우리 인간 삶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충적지형입니다.우리나라 하천의 상류부터 내려옵시다. 산지 사이를 꾸불꾸불 흐르는 감입곡류하천이 있습니다. 이 하천은 산지 사이를 깊게 파고들면서 흐릅니다. 왜 이렇게 만들어졌나요? 산지가 융기했기 때문입니다. 평야를 구불구불하게 흐르던 하천이 신생대 3기 경동성 요곡운동으로 급격하게 융기하다보니, 하천은 그 위치에너지 덕분에 하방침식을 활발하게 했습니다. 이러한 하천은 협곡에 댐을 짓기도 하고, 절벽이 멋.. 2018. 4. 20.
011 우리나라 하천 밖에 비가 내립니다. 내리는 빗물은 땅을 적시고, 방울들이 모여 줄기를 만들어냅니다. 실낱같이 가늘던 줄기들이 모여 큰 흐름을 만들어내고, 결국 바다로 빠져나갑니다. 참 하천 수업하기 좋은 봄비입니다.빗물이 모여 바다로 빠져나가는 통로를 우리는 하천이라고 부릅니다. 비가 내리면 그 비가 모이는 구역 전체를 유역이라고 합니다. 유역은 간단하게 생각하면 물그릇입니다. 하천은 그 바닥이구요. 그래서 유역은 필연적으로 산지로 둘러싸인 모습이 될 수 밖에 없고, 유역을 다르게 유역분지라고 부릅니다. 유역과 유역을 가르는 산등성이들은 모두 물을 나누는 경계라고 해서 분수계라고 부릅니다. 우리 선조들은 산의 이런 역할에 주목했습니다. 이렇게 유역에 모인 물들이 흐르면서 체계를 만들어 냅니다. 마치 미세혈관이 모여 대.. 2018. 4. 20.